'나들가게' 개점 한달, 매출액 10% ↑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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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동네 슈퍼마켓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점포 '나들가게'가 개점 한달마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지난달 30일 전국에서 400개의 나들가게가 추가 개점, 총 600개 나들가게가 영업 중인 가운데 1차로 개점한 200개 나들가게에 대한 실태점검을 시행, 10%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중기청직원의 현장방문을 통해 시행됐으며, 나들가게로 전환에 따른 점포의 매출증가 등 성과를 점검하고, 나들가게의 문제점을 발굴·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결과 98.3%의 점포가 개점 1개월 후 점포의 일일 매출액이 개점 전보다 증가했으며, 이중 54.5%가 개점전과 비교해 10%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점포의 고객수도 나들가게 개점 전과 비교해 증가한 점포가 62.4%나 됐다.

93%이상이 나들가게 개점으로 간판교체, 정보화 등 점포환경변화에 변화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이번 실태점검으로 나타난 매출이 급증한 50개 점포를 우수 나들가게로 선정, 사례를 전파하고, 매출이 저조한 점포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제점으로 나타난 POS의 오·작동, 사용법 미숙지로 인한 점포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프로그램 기능상의 문제점을 조기에 해소·POS사용법에 대한 방문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나들가게의 운영 매뉴얼을 개발, 나들가게 전문지도요원을 통한 체계적인 매장 관리·마켓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2012년까지 1만개의 나들가게를 육성해나가는 한편, 나들가게와 중·소도매점과의 조직화로 공동물류센터 설치·운영, 공동구매로 'Buying Power극대화', 공동배송을 통한 물류의 효율화 추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heesking@newsis.com

출처 : 뉴시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332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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