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희 "대형마트-나들가게 함께 성장합시다"...소상공인 상권 현장 파악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19-10-08

조회수498

【서울=뉴시스】이상택 기자 = “대형마트와 나들가게가 동반성장해야 우리 경제가 균형 있는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들가게는 서민의 삶과 직결된 생계형 상권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2시 화곡동·도곡동의 ‘나들가게’와 가산동 자동차경정비업체를 방문하고 소상공인들의 상권 파악에 나섰다.

유 위원장은 “기업형 마트들이 골목상권으로 진출해 나들가게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우려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반위 관계자는 유 위원장이 이들 지역을 현장방문 지역으로 택한 것은 기업형 슈퍼마켓과 생계형 가게가 골목상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동행한 김경배 슈퍼마켓조합연합회장은 “대형마트와 경쟁하는 동네 슈퍼들은 고사직전”이라며 “골목상권이 더 이상 침해당하지 않도록 서비스업의 적합업종 지정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유 위원장은 이에 “골목상권이 무너지면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는 만큼 서두르겠다.

하지만 소비자 선택권도 중요한 만큼 나들가게가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lst0121@newsis.com



출처 : 뉴시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4525559)


go top